당뇨 치료 약물(2) - 인슐린주사제/케톤/영양/운동

당뇨 치료 약물(1)에서 이어집니다.

 

7. 인슐린 주사제

a. 초속효성

• 효과 발현 시간 : 5~15분
• 최대 효과 시간 : 30~90분
• 지속 시간 : 2~4시간
• 투약 시간 : 식전 15분 이내 혹은 식사 직후
• 상품명 : 휴마로그, 노보래피드, 애피드라

b. 속효성

• 효과 발현 시간 : 30~60분
• 최대 효과 시간 : 2~3시간
• 지속 시간 : 3~6시간
• 투약 시간 : 아침 식전 30분에 투약(투약 결과에 따라 15분 전, 30분 전, 45분 전으로 조정함)
• 상품명 : 노보린알, 노보렛알, 휴물린알

c. 중간형

• 효과 발현 시간 : 2~4시간
• 최대 효과 시간 : 6~10시간
• 지속 시간 : 10~16시간
• 투약 시간 : 아침 식전 30분에 투약(투약 결과에 따라 15분 전, 30분 전, 45분 전으로 조정함)
• 상품명 : 노보린엔, 노보렛엔, 인슈라타드, 휴물린엔

d. 혼합형1

• 효과 발현 시간 : 30분~1시간
• 최대 효과 시간 : 2~12시간
• 지속 시간 : 10~16시간
• 속효성/중간형

e. 혼합형2

• 효과 발현 시간 : 5분~15분
• 최대 효과 시간 : 30분~12시간
• 지속 시간 : 10~16시간
• 초속효성/중간형

f. 지속형

• 효과 발현 시간 : 2~4시간
• 최대 효과 시간 : 일정함
• 지속 시간 : 24시간
• 투약 시간 : 식사 시간과 무관, 일정한 시간에 투여
• 상품명 : 란투스, 레버미어

+++ 증상 및 검사 소견에 따라 투여량을 증감하며, 속효성과 지속형 제제를 함께 투여하기도 한다, 경우에 따라 인슐린 주사와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병용투여 하기도 한다 +++

 

[인슐린의 작용 기전]

- 세포막의 인슐린 수용체와 결합 후 포도당을 세포로 전달한다

- 간에서의 포도당 배출을 감소 시키며, glycogen 합성을 촉진하여 간 내 포도당 저장을 증가 시키며, 아미노산, 글리세롤 등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해한다.

- 강력한 항지질분해제이다.

- 혈중 아미노산의 세포 내 수송을 증가 시킨다.

 

[인슐린 주사는 어느 경우에 투약 하게 될까]

- 제 1형 당뇨병

- 제 2형 당뇨병 중 a.급성 질환으로 혈당치가 급증한 경우 b. 공복 혈당이 280~300mg/dl 정도이면서 소변에 케톤체가 나올 경우 c. 공복혈당이 280~300mg/dl 이상일 경우 d. 식사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임신성 당뇨병

 

[인슐린 주사 시 체크포인트]

• 피부, 피하 조직, 복부, 팔, 허벅지, 엉덩이 부위 등에 주사한다.
• 눈금이 정확한 인슐린 주사용 주사기 사용한다.
• 인슐린 혼합을 위해 병을 너무 세게 흔들면 거품이 일어나 주사기 속에 공기 방울이 섞일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.
• 같은 자리에 주사하지 말고 주사 부위를 자주 바꿔준다.
• 굳은 살이 생긴 부위는 주사액의 흡수율이 변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.
• 개봉 전에는 냉장실에 보관하나 사용하기 시작한 인슐린은 실온에 보관한다.(차가운 인슐린은 주사 시 통증 유발)
• 개봉하여 실온 보관 시에 30일 이내에 폐기한다.

[당뇨병성 케톤산혈증이란?]

•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졌거나, 인슐린이 심하게 부족하게 되면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갈 수 없어 혈중에는 포도당이 축적되고 세포는 포도당을 공급 받지 못하므로 세포 내 지방을 분해 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.
• 지방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진 케톤산으로 인해 혈액이 산성화 되고 세포 내의 칼륨이 혈액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과칼륨뇨증이 생기고 전신에 칼륨 고갈 상태가 초래된다.
• 혈액이 산성화 되면서 소변량 증가, 호흡이 빨라짐, 심박동 증가, 복통, 체온 저하, 혼수,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.

[당뇨병의 흔한 합병증]

1. 혈관, 신장 질환 : 신사구체 모사혈관 경화로 인해 단백뇨, 부종, 고혈압, 뇌졸증,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.
2. 망막 질환 :  망막의 모세혈관 경화로 인해 망막증, 백내장이 발생하고 심하면 실명할 수도 있다.
3. 신경 질환 : 신경세포의 경화로 인해 마비감, 감각 이상, 신경통이 생길 수 있다.
4. 피부 질환 : 무좀 등의 피부감염, 괴저가 생길 수 있다.

[당뇨에 좋은 영양 성분]

• 아연(Zn) : 췌장에서의 인슐린 생성에 관여, 생성된 인슐린 분비와 혈액 중의 인슐린 수송에 도움이 된다.
• 유산균 : 장내 독소 생성을 억제하여 혈액을 맑게 해줘 혈,압 비만, 고지혈증을 예방해주고 비타민B군의 생성을 도와 대사 기능 정상화에 도움을 준다.
• 크롬(Cr) : 인슐린 조직 세포막 수용체의 결합을 도와 인슐린 작용을 증강시키고 콜레스테로 대사를 촉진 시킨다.
• Vit B1, B6, B12: 손상된 신경을 복구하여 손발 저림, 당뇨병성 신경병 등 말초신경 장애 증상을 개선 시킨다.
• 섬유질, 키토산 : 장관에서의 당분 흡수를 지연시켜 혈중 당분 농도를 조절해준다.

[운동은 어떻게 해야할까?]

• 큰 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운동(조깅,수영, 걷기, 자전거 타기 등)이 효과적이다.
• 혈당이 최고로 상승하는 식후 30분~1시간 후에 실시한다.
• 최대 심박수의 55~79%의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한다. 이는 등에 땀이 조금 나고 심장이 뛰며 숨이 차기는 하나 대화가 가능한 정도 이다.
• 주당 3~5회 하루 20~60분간 실시한다.
• 운동을 처음 시작 할 때는 낮은 강도로 주3회 5~10분 정도 유지하다가 점진적으로 강도와 시간을 증가 시킨다.
• 만성 합병증이 심한 경우나(증식성 망막증, 족부괴사 등) 공복 혈당이 300mg/dl 이상일 경우 운동을 금한다.

[혈당 측정시 주의 사항]

• 혈당 측정기를 이용하여 혈당을 측정 시 손가락 끝의 혈액을 강하게 짜내면 조직액이 섞여 나와 정확한 혈당 수치를 체크할 수 없다.